코어 PCE는 고정된 칼로 고기 자르듯 매달 음식과 에너지 가격을 무조건 제외함. 문제는 항공료나 의료비가 15% 뛰어도 코어 PCE는 그 신호를 못 잡음. 트림드 미안 PCE는 통계학자처럼 매달 가격 변동 큰 항목들을 양쪽에서 쳐내고 나머지 평균을 냄. 그래서 매달 제외되는 항목이 바뀜. 음식일 때도 있고 중고차, 금융 서비스일 때도 있음. 요점은 심하게 움직이는 항목은 라벨 상관없이 제외한다는 것임. 2026년 4월 기준 헤드라인 PCE 3.8%, 코어 PCE 3.3%, 트림드 미안 PCE 2.3%로 전통 지표와 트림드 미안 간 1~1.5%포인트 차이 남. 금리 경로 논쟁은 어떤 숫자를 믿느냐에 달림. 워시 의장은 코어 PCE를 '대충 감'이라고 부름. 1970년대 음식과 에너지가 변동성 컸던 시절에 만들어진 지표라 지금처럼 공급망 재조정, AI로 인한 일부 서비스 디플레이션, 관세 영향 등으로 가격 변동 분포가 왜곡된 환경에선 고정 제외 규칙이 거의 임의적임. 워시가 이걸 밀어붙이는 건 학문적 취향 때문 아님. 지금 의장이라 4월 청문회에서 FOMC 논의에 이 선호를 반영하겠다고 밝힘. 6월 회의에선 금리 3.50~3.75% 유지하고 2026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3.6%로 올렸는데 표면상 매파적임. 근데 워시가 첫 기자회견에서 '강력하고 만장일치에 가까운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하고 AI를 '우리 생애 가장 생산성 높이는 물결'이라며 상당 시간 언급한 점을 보면 단순 매파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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