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 죽었다고들 하는데 죽은 건 아님. 예전엔 24/7 시장, 미친 레버리지, 끝없는 변동성, 허가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카지노 같은 곳이었음. 그게 암호화폐의 진짜 상품이었음. 탈중앙화, 분위기, 백서, '금융의 미래' 이런 게 아니라 기회였음. 근데 이제 그 기회를 암호화폐만 독점하는 게 아님. 예측 시장이 폭발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임. 정치, 스포츠, 날씨, 경제 데이터, 선거, 대중문화, 지정학 등 인터넷에서 논쟁하는 거의 모든 걸 즉시 베팅할 수 있음. 예전엔 그 유동성이 코인으로 돌았는데 지금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이 일이 일어날까?' 같은 데로 돌고 있음. 확률 자체를 거래하는 재미에 빠지면 중형 코인 차트가 별로 특별하지 않게 보임. 다들 돌려쓴 L1 스토리보다 실제 이벤트 거래가 더 재밌음. 그리고 전통 금융이 암호화폐 스타일의 무기한 선물 시장에 침투 중임. 이 부분을 아직 과소평가하는 중. 예전엔 새벽 2시에 50배 레버리지로 S&P 500 롱숏 못 했는데 지금은 가능해짐.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의 중독성 있는 메커니즘이 가장 크고 유동성 많고 문화적으로 중요한 시장에 적용되고 있음. 주식, 지수, 원자재, 결국엔 모든 자산으로 확대될 듯. 지금 하이퍼리퀴드에서만 전통 금융 관련 오픈 이자 26억 달러 넘음. 이게 비트코인, 솔라나, 이더, 프라이버시 코인, AI 코인 등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전통 금융 레버리지 시장에 암호화폐 인프라로 들어가 있음. 그리고 이 흐름은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 큼. 이건 단기 사이클이 아니라 영구적인 변화임. 예측 시장, 토큰화 주식, 24/7 전통 금융 무기한 선물, 언제 어디서나 모든 걸 거래할 수 있는 능력은 유행이 아님. 시장의 자연스러운 진화임. 암호화폐가 그 구조를 만들어줬고 이제 세상이 다른 자산들을 연결하고 있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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